전통과 첨단의 융합,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박차

한류와 전통문화, APEC을 만나다…경북의 세계화 전략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전통문화 자산과 K-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경제·문화 행사를 기획하며, 지역을 넘어 국가의 외교·경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가 세계 외교의 중심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25년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에서 개최됩니다.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약 2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글로벌 외교무대에서 경주의 위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성공 개최 위한 사전점검, 착실히 진행 중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1차 사전답사에서는 김해공항부터 정상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만찬장소인 국립경주박물관까지 전 구간이 면밀히 점검되었습니다. 회의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 점검이 중심이었으며, 2차 사전답사도 예정되어 있어 보다 정밀한 준비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구분 장소 점검 항목
회의장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보안, 통역, 의전 시설
만찬장 국립경주박물관 문화 연출, 주차 시설
이동 동선 김해공항~경주 숙박, 교통, 안내 시스템

한류수출박람회부터 CEO 회의까지, 경제+문화 쌍끌이 전략

정상회의와 동시에 개최되는 APEC CEO 서밋, 글로벌 CEO 회의, 한류수출박람회, 투자설명회 등은 단순한 외교행사를 넘어 경제적 실익을 확보하는 다목적 전략입니다. 경북도는 한류 콘텐츠 기업과 지역 전통문화 기업이 함께 참가하는 전시회를 통해 수출 계약 및 글로벌 진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국제행사, 1만여 명 운집한 성공 기원 콘서트

경주는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행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8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는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K팝 공연과 함께 전통문화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행사의 대중성과 국제성을 동시에 부각시켰습니다.


첨단기술도 총동원…서빙로봇·공기살균기 도입

회의 기간 동안 참가국 정상과 대표단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공기살균청정기, 얼음정수기, 서빙로봇 등 첨단 스마트 장비가 회의장과 주요 시설에 배치됩니다. 특히 서빙로봇은 자동 경로 인식과 다국어 음성 응대로 회의 참가자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전통문화와 세계 외교의 만남, 경주가 모델이 된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외교행사가 아닌, 전통과 첨단이 결합한 대한민국형 국제회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현대 K-컬처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참가자들에게 강렬한 문화적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최적의 무대를 제공합니다.


지방정부의 글로벌 도약, 경북도의 전략적 선택

경상북도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지역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개최지가 아니라, 경제와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플랫폼 도시’로서 경주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북의 수출 경쟁력과 해외 투자 유치 역량도 함께 끌어올린다는 복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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