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속 민생회복, 소비 진작 위한 대규모 추경 예산 반영
전라남도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소비쿠폰 사업을 포함한 민생경제 회복 예산을 대폭 반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섰습니다. 소비 위축과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전남도가 마련한 이번 추경안은 도민 생활 안정과 내수 회복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전남도 2025년 제2회 추경안 규모, 13조 원 돌파
전라남도가 편성한 이번 추경예산안은 총 13조6,951억 원으로 기존 예산 대비 4.6% 늘어난 규모입니다. 기정예산에서 6,056억 원이 증액되었으며, 이 가운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만 5,121억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증액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입니다.
소비쿠폰 예산, 도 재정의 방향을 상징하다
이번 소비쿠폰 예산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금이 아닌, 전남도 재정의 전략 방향을 반영한 상징적 예산입니다. 소비쿠폰과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도 785억 원 추가 편성되며, 총 1조3,000억 원 규모의 상품권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항목 | 예산 반영액 | 주요 내용 |
|---|---|---|
| 민생회복 소비쿠폰 | 5,121억 원 | 도민 소비 지원, 지역 상권 부양 |
|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편성 | 785억 원 | 총 1조3천억 원 발행 목표 |
예산 재원은 예비비·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
전남도는 이번 대규모 재정 편성을 위해 예비비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안정적 재원을 활용했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고, 신속한 편성으로 소비쿠폰 사업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단기 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 골목경제 회복까지 동시에 노리고 있습니다.
7월 28일 도의회 심의 후 최종 확정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7월 28일 도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추경안이 통과되는 즉시 소비쿠폰 집행 준비를 마치고 실질적인 지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한 도내 22개 시·군과 협업하여 지급 대상자 파악 및 홍보, 신청 편의성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소비쿠폰, 전남도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 될까?
소비쿠폰은 단기적으로 도민의 체감소득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지역 상권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직접적인 경제 정책입니다. 전남도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 같은 확장적 재정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남 지역의 경우 농어촌과 고령 인구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신청 절차 간소화와 접근성 개선도 함께 추진 중입니다.
소비 위축 장기화 속, 지방정부의 선제 대응 주목
정부의 민생 안정 기조와 함께, 각 지자체의 대응 역량도 중요한 시점입니다. 전남도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예산 투입을 통해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타 시·도와의 차별화된 민생 정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지역 맞춤형 소비쿠폰 설계와 유통 플랫폼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소비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병행 추진 중입니다.
내수 회복 이끌 계기, 효과적인 예산 집행에 달려
이처럼 전남도의 소비쿠폰 정책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대상자 만족도가 정책 성패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집행, 불만 없는 운영을 위해 전남도의 민관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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